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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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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망에 의한 응급상황과 대처방법

     

    섬망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주변환경을 조절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적정 수준의 자극을 유지한다. 은은한 조명을 켜서 대상자의 불안을 감소시켜 주며,, 대상자가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있도록 창문이 있는 방에 머물도록 한다. 강한 불빛이나 그림자, 소음 등이 대상자를 놀라게 하거나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자극은 줄이는 것이 좋다. 치매대상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이 곁에 있도록 하거나 대상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물건을 병실에 두는 것이 좋다. 치매대상자에게. 날짜, 장소에 대한 정보를 자주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치매대상자가 시력 및 청력 저하가 있다면 안경이나 보청기를 사용하여 보조해 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감각기관의 기능 저하로 주변 환경을 구별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대상자의 불안감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정신행동증상(파국행동)에 의한 응급상황과 대처방법

     

    파국행동이 일어났을때는 먼저 비약물적 대처부터 시작한다. 공격적인 치매대상자를 조용한 곳에 두고, 외부자극을 줄이도록 한다.대소변 문제, 망상을 일으키는 자극, 억제대를 사용한 억제, 통증과 같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자극들이 있으면 가급적 해결해 준다.. 침착하고 낮은 목소리로 치매대상자를 안심시키는 어조를 사용하여 대상자가 안정을 느끼도록 한다. 대상자가 공격하지 않는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일정시간 관찰하면서 대상자 곁에 조용히 있도록 한다. 부드럽게 안심시키는 것 이외에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도록 한다. 불필요하게 치매대상자와 논쟁하지 않는다. 논쟁은 대상자가 더욱 공격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치매대상자의 공격적인 행동이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해가 된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한다. 파국행동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치매대상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거나 혼자 제어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 치매대상자의 주변에서 관찰하며 대상자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잘 관찰한다. 치매대상자를 안전하게 제압할 수 있도록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119등에 연락을 취하여 응급진료를 볼 수 있게 한다. 자해를 하거나 남을 다치게 할 수 있는 물건들은 멀리 치운다.

     

    약물과다복용 예방 및 응급처치

    약물 과다로 인한 응급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지체 없이119에 연락하고 대상자를 의료기관에 후송하여 치료한다. 이송할 때에 치매대상자가 복용한 냑물과 혹시 구토물이 있다면 구토물도 함께 가져간다. 의식이 없는 대상자의 경우 기도를 먼저 확보하고, 호흡이 없을 경우네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약물 과량복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이송한다. 약물을 구토시키는 중재는 응급치료센터나 응급의료정보센터 연락 후 의사의 지시가 있고 치매환자가 의식이 명료한 상태에서만 실시해야 한다. 특히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위적으로 구토를 일으키거나 입을 통해 물, 음료수 등을 먹이는 행동은 흡인에 의한 사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절대 해서는 안된다. 복용 후 30분 이상이 소요되었다면 이미 흡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구토나 다른 처치보다는 바로 병원으로 옮겨서 위세척을 하거나, 합병증을 막기 위한 전문적 치료를 해야한다.

     

    실종에 의한 응급상황과 대처방법

    실종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관계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자가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기다리지 말고 신고와 더불어 기관 및 주변의 도움을 신속하게 얻는 것이 중요하다. 실종은 먼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치매대상자가 혼자 돌아다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매대상자가 배회를 하거나 집을 홀로 나서지 않도록 안전한 배회로를 확보하고 문의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주변의 경비나 여러 이웃들에게 치매대상자를 알려 대상자를 관찰해 달라고 부탁한다. 평소에 치매대상자의 이름이나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목걸이나 팔찌 또는 지갑이나 겉 옷 안쪽에 표시를 하여 타인이 발견하면 연락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치매대상자들은 몸에 걸치는 것을 싫어하여 떼어 내 버릴 수도 있으므로 손이 가지 않는 곳에 부착하는 것이 좋다.

     

    치매대상자 질환 관련 응급상황 대처방안

    침착하고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여 대처한다. 치매대상자의 부상 정도 및 상태를 관찰하고 필요시 신속하게 구급차를 부르거나 의료진에게 연락한다. 치매대상자를 편안한 자세로 안정시키고 체온유지에 힘쓰며, 부상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무의식, 심한 출혈, 복부 손상, 수술을 요하는 경우에는 음식을 공급하지 않으며 손상을 입힌 화학약품, 약물, 잘못 먹은 음식, 구토물 등은 보존하도록 하여 진료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치매대상자가 심신의 안정을 갖도록 돕고 요양보호사 자신과 주위 사람의 안전에도 주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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